의상展「시나몬…」호평

1999-05-09     한국섬유신문
오는 14일까지 바탕골 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의상전시회 「시나몬베일리스를 마시며 생각하는 패션이야기」가 최근 관계자들에게 패션가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는 호평을 받 고 있다. 옷이란 인체에 입혀져서야 비로서 아름답다는 원칙에 충실, 소박하면서 화려하지 않지만 의상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가작은 손일호 「FEMME FATALE」, 이선영 「또다른 표현방법」, 박미림 「허상」, 최은정 「POISON IVY」, 김 유림 「배내저고리」, 조은영 「ART & FASHION」, 박정 숙 「과거와 현재의 만남」, 전은진 「NEO...」, 김상희 「 INFORMAL BALANCE」, 김진아 「 POST+TIME-MODERN=WE」, 이정혜 「파란하늘」, 오현 주 「MILLENNIUM」, 강혜영 「ANIMUS」등 13점이다. 패션이야기는 선린대학 강의를하며 알게된 뜻있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어떤 선입감 없이 각각 다른취향으로 작업하 여 전시회를 갖고 있다. 학교, 나이, 지역에 관계없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다음전시회에 참가하고 싶은 분 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