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우리」「나라」국산캐릭터 개발

1999-05-09     한국섬유신문
아이엠(대표 김송우)이 「우리」와 「나라」국산 캐릭터를 개발, 라이센스권을 획득하고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해 활발 한 판촉활동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드물게 캐릭터 키 홀더를 포함한 관련용품 전문업 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아이엠은 옛것과 현대적인 이미지 를 조화시킨 국산 캐릭터 「우리」와 「나라」를 이 달 하순 에 출시하고 홍보활동에 나선다. 약 한 달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개발된 이 캐릭터는 우리나라 홍보 성격이 강해 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곳을 포함해서 내국 인에게도 자긍심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아이엠에서 주력하고 있는 것은 국내 캐릭터와 사이버 가수 「아담」의 제품화이다.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키홀더, 배지, 거울, 소형 생일카드, 포크, 마그네틱, 에폭시스티커, 삐삐케이스를 주력으로 매뉴 얼 개발을 통해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통망은 총판을 통하고 남대문에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 어 도매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미키」와 「미니」는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매뉴얼 개발로 아직까지 무궁무진하다는 게 관계자의 진단이다. 아이엠은 지난 96년도에 설립하여 월트디즈니의 캐릭터, 미 키마우스, 미니등을 포함해서 LG, OB, 삼성, 현대, 롯데, 에 버랜드, 사이버 가수 아담의 캐릭터를 응용한 제품을 디자인, 개발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