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 쌍용직기시리즈 총출동전시

1999-05-09     한국섬유신문
20년 직기생산 노하우와 자동차부품 및 선박엔진기술의 접목 으로 탄생한 쌍용직기시리즈가 총집합, 고객에게 선보였다. 쌍용중공업 직기사업부는 7일 자체 고객중심관(9일까지 전 시)에서 워터제트 4대, 레피어 5대, 에어제트 2대등 총 11대 의 주력기종 발표회를 가졌다. 김영식사장을 비롯 김기무 대구시산업국장, 안도상직물연합 회장, 채병하대구상의회장, 하영태견조이사장, 함정웅염색공 단이사장등 섬유관련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 쌍용이 내놓은 신제품들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 다는 평가다. 국내 워터제트 최대폭을 자랑하는 MAX-Ⅱ 230cm 2노즐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190cm 4노즐 MAX-Ⅱ는 쌍용 의 주력기종답게 많은 참관객이 운집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97 오테마스 전시회에 출품한 바 있는 190cm(4칼라), 특수 레피어기종인 210cm(4칼라) 오메가 레피어 직기도 단연 돋보 이는 기종으로 각광 받았다. 이밖에 ‘97 레피어 시장점유율 1위 기종인 190cm(4칼라) 기 계식 하도비 자가-Ⅱ 레피어와 대폭을 겨냥한 자가 240cm(4 칼라) 레피어, 170cm(4칼라) 알파 에어제트직기 등이 큰 관 심을 끌었다. 쌍용은 이들 기종들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년간 총 90억원 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한편 KAIST, 금오공대, 창원대, 이태리 펜터사 등과 기술교류협력체제를 구축했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