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섬유, 뉴욕국제패션 직물소재전 처녀출전
1999-05-06 한국섬유신문
다양한 마직물 개발 공급으로 잘알려진 한수섬유(대표 임영
훈)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패션직물박람회(IFFE)
에 참가 방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력에 대한 극찬을 받는등
호평을 얻었다.
한수는 설립이후 줄곧 국내 패션업체들을 대상으로 리넨솔리
드류를 비롯린넨 교직물 혼합물 염색물 등을 개발, 공급해오
면서 고난도의 패션직물 개발 분야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
해온 업체.
한수가 참가한 ‘98 뉴욕패션직물박람회는 The LARKIN
GROUP 주최로 매년 4월과 10월 2회에 걸친 정기행사로 올
해 13회째를 맞이하는 패션 직물 관련 전문박람회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실질적인 상담위주로 운영됨으로써 뉴욕 및 북
미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모든종류의 직물류, 단추류, 모피류, CAD시
스템, 컬러서비스, 디자인서비스, 아동용 및 성인용 의류, 패
션 악세서리, 수영복, 운동복, 가정용 및 성인용의류, 패션 악
세서리, 수영복, 운동복, 가정용 직물류등으로 참가국은 홍콩
대만 인도 포르투갈, 호주, 멕시코 태국 터키 콜롬비아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등 600여개사에 이르며 방문바이어로는
도매상 및 수입상 (85%)와 소매상 (15%)등 12,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관련당국에서 우리나라 패션직물 북미
시장 진출확대 전략과 중소기업 국제화 지원정책 일환으로
특별히 마련한 한국관 공동부스를 마련함에따라 한수가 처음
출전 의의를 모았다.
동 전시회는 세계패션 직물용품 수요동향 및 소비자 기호,
디자인 등에 대한 정보파악 및 입수를 통하여 신규제품개발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는 평을 얻었다.
뉴욕전시회에 마제품은 총 4-5개사가 출품을 했는데 대만이
2-3개사, 미국이2개사, 이태리가 1개사, 우리나라에서 한수가
출품했는데 대만산은 야드당 2.5달러대 인데 비해 이태리는
8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한수는 5달러대로 제품력에 적정가격
으로 현지에서 한수의 이미지를 알렸다. 동전시회에 한수는
미국현지의 어패럴 거래선 50개사와 캐나다 칠레 멕시코등
10개사를 포함 총 60여개 바이어와 제품상담을 벌였다.
『뉴욕전시회에서 한수는 이태리제품에 버금가는 제품력으로
방문바이어들로부터 퀄리티면에서 대단한 만족을 주었다』고
이회사 임사장은 말하고 『이같은 제품력 인정은 그동안 까
다롭고 변덕스러운 국내 어패럴 메이커 오더에 익숙해온 결
과다』라고 말해 그간의 고생이 보람으로 이어지는둣 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