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CI, 1월이후 지속적인 원면 수출행진
1999-05-02 한국섬유신문
미국 CI에서 발간한 U.S. Cotton Monthly Economic Letter
최신호에 따르면 미면의 수출은 지난 1월이후 평균 188,000
베일로 강세를 우지하고 있는등 원면 수출은 지속되고 있어
최근 미면의 수출중단설은 사실무근임이 밝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중국지역의 판매계약이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지만 아시아 국가로의 판매와 선적분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출이 둔화된 것은 이지역에 만
연된 외환위기설 때문이다.
중국의 미면 수입은 지난해의 절반수준인데 이는 지난 1997
년 9월에 중국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수입할당정책 때문이다.
멕시코는 이미 선적된 845,250베일과 월등한 판매량인
685,335베일로써 올해 미국면화의 수출에 있어 가장큰 수입
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미농무성이 발표한 면화파종 의향보고서에 의
하면 생산자들은 올해 13.2 백만 에이커 면적의 면화를 파종
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지난 1월 N.C.C에서 발표된 12.1백
만에이커 파종면적 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이지만 작년보다는
4.3% 감소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12.5에서 12.8백만에이
커의 파종면적을 예상하고 하고 있으며 평균 수율과 수확포
기를 고려할 때 98/99년도 생산량을 16.5에서 17.1백만베일로
예상했다.
미농무성이 예상한 97/98년 미국방직공장의 면화 소비량은
변화없이 지난 8월부터의 월간 면화소비율과 일치하는 11.5
백만베일을 유지하고 있다. 2월의 면방적 시스템에서의 면화
소비량은 지난해보다 3.1%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97/98년의
미면생산추정량은 147,000베일로 약간 감소했으며 이로인해
미면기말재고는 지난 시즌의 4백만 베일에서 3.9벡만베일로
감소되었다. 이것은 강세가 예상되는 수요예측과 맞물려 재
고율(재고/소비)을 지난해의 22.1%에서 20.3%로 떨어뜨렸다.
미농무성의 4월달 보고서는 3월달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시
장이 타이트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농무성에따르면
97/98년도 세계원면 생산량은 89.2 백만베일에 이를것같다.
이 수치는 미농무성의 지난 보고서보다 900,000베일 정도 감
소한 것이고, 주요인은 기상악화와 병충해로 인해 발생한 인
도와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의 감소 때문이다.
또한 97/98년 세계원면소비를 400,000베일이 감소한 88.2백만
베일로 예상했다. 이는 인도와 중국의 원면소비예상량이 감
소했기 때문이며 중국의 이번 시즌 원면소비는 지난달 예상
량 21.5벡만베일에서 21.3벡만베일로 감소가 예상된다.
97/98년 세계기말재고는 37.5백만 베일로 살승할것으로 예상
되고, 이로인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원면 재고율 (재고/소비)
은 작년보다 다소높은 33.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기말재고는 지난 예상치에서 200,000베일이 낮고 지
난해의 15.1백만 베일보다 높은 15.3백만 베일로 예상된다.
중국정부의 원면수입제한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러
한 재고를 줄일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