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SM, 수출확대
1999-04-30 한국섬유신문
명진 S·M(대표 서명원)이 개발한 단추공급기및 단추달이기
종에 대한 해외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단추공급기 및 단추달이기종은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아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가격으로 판
매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주부브라더에서 명진의 브랜드로 구매하여
판매하고 있어 국산봉제기계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이태리에서도 세계최고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기종은
이태리에서만 2천대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현지 에이전트
는 추측하고 있다.
평단추공급기 기종의 특징은 독일이나 일본 등 기존의 어떠
한 단추 달이 기종에도 간단하게 부착하여 사용 가능하며 T
셔츠 단추를 공급하다 약간의 조작만으로 32㎜ 바바리 단추
까지 공급이 가능해 작업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아무런 조작없이 샘플단추를 표준작업지시대에 올려놓
으면 단추외경, 단추두께, 모든 단추의 중심이 한번에 조정,
완료되므로 사용이 획기적으로 편리하다.
한편 단추뿌리감기 기종은 일반 실을 사용하여 단추의 뿌리
는 감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단추를 감은 실이 풀리지 않은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 단추달이 기종은 수입탄성사를 사용하는데 탄성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므로 가격이 비싸며 단순히 탄력을 이용,
감아주는 기능만하므로 감아 놓은 실이 잘 풀려 고급 의류에
는 불량발생확률이 높아 사용이 부적절한 면이 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 일본의 세계적 봉제기계 딜러들이
명진의 신형 평단추 자동공급기의 수입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데 현재 세계12개국에 수출되어 생산물량이 부족하여 내
수시장공급을 당분간 중단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