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법정관리 신청지연
1999-04-30 한국섬유신문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 인티모」가 영업망 확대
를 위해 대리점주와의 거래조건을 완화시키는등 불황에 걸맞
는 탄력적인 운영방안을 전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유통망 수 30개점, 5월에 10개점 추가 개점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점주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거래조건을 완화하
고 재고반환과 결제방법등도 제고 시켰다.
우선 보증금 조건(부동산 5,000만원, 현금 2,000만원)은 종전
대로 진행하나 보증보험이나 지급보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류와 관련용품은 변경전 전 제품중 45% 사입제에서 앞으
로는 의류분 37%는 위탁으로, 용품물량 45%는 사입제로 변
경했다.
이에따라 고객과 대리점간의 흐름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
는 스파트 오더와 기획 및 공급,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여 점
주의 능력과 본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또 재고품은 지금까지 매입분 15% 반환을 허용했던 것에서
의류는 100%, 용품은 과다 보유분중 신제품일 경우에만 교
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결제방법은 출고전 기준 3개월 분할입금에서 위탁물은 판매
물을 주별로, 사입분은 당월 50%, 익월 50% 로 나누어 입금
하도록 했다.
거래조건을 변경한 이후 전국의 중저가 브랜드 및 기존의 인
너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문의 및 본사 방문 상담이 활발해
지고 있어 관련업계에서도 성과 여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