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섬유

1999-04-30     한국섬유신문
재봉사 전문업체로 실수요업계에 널리 알려진 삼우섬유(대표 민병오). 87년 설립되어 스판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트레치사등 각종 재봉사만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이 회사는 그동안 고부가가치 재봉사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 특히 나일론 스트레치사의 경 우 품질면에 있어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삼표재봉사 란 브랜드로 업계에 폭넓게 알려진 삼우섬유는 96년 경기도 포천에 대지 2천평규모에 건평 4백50평의 신공 장으로 이전하면서 설비개체등을 통해 기존 재봉사와 품질차 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월간 40만콘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올들어 국 내 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다소 미미하나마 로컬수출 실적이 3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올 해에는 수출쪽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 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 정된 삼우섬유는 지난해에는 중기청으로부터 재봉사 절사방 지를 위한 기술지도를 받는등 재봉사의 고급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아조염료 사용시 발암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염료를 선택하여 환경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따라서 삼우섬유의 삼표재봉사 에는 발암물질이 없다는 스 티커를 부착하여 공급함에 따라 실수요업체들이 안심하고 사 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재봉사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항균방취가공을 실 시, 조만간 원사직물검사소로부터 SF마크를 획득하여 재봉사 에 부착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다품종 소롯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 삼우섬유는 나일론 스트레치사의 경우 스트레칭 및 인장강도와 가봉성이 양호하 고 벌키성도 뛰어나 타제품 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소 비자들이 삼표재봉사 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회사 민병오 사장은 25년간 재봉사업계에만 몸담아 온 이 분야에 있어 베테랑으로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 로 그동안 재봉사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많은 제품을 개발했 다. <박상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