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염색기시장이 달아오른다

1999-04-15     한국섬유신문
IR(적외선) 염색기 시장이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 운데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국제섬유기계전시회(KORTEX ′98)를 통해 각사별로 출품되는 제품에 대한 판촉경쟁이 더 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영교역이 스위스제 마티스 염색시험기를 비롯하여 국내에서는 동양이화학기계, 대림엔지니어링, 한원 상사가 각각 출품한다. 삼영교역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스위스제 마티스 염색시험 기는 비이커내 시료 및 염료를 투입하여 최고 140℃까지 염 색이 가능한 시험기로 특히 재현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 니고 있다. 동양이화학기계의 염색시험기는 물, 기름등 가열매체를 사용 하지 않고 적외선 히터로 POT 내부를 직접 가열하는 새로 운 방식의 염색시험기이다. 또한 대림엔지니어링의 「Starlet」 염색시험기는 기존 PEG (글리세린)를 열매로 사용하여 승온시켜 진행하던 방법에서 탈피하여 적외선 히팅 및 에어서큘레이션과 위터셔큘레이션 쿨링을 적용, 시험전후 기름누출로 인한 시험편의 오염 및 주위환경 오염을 완전히 해결한 염색시험기이다. 한원상사의 염색시험기의 경우 염색 POT는 150cc 및 300cc 와 호환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자체적인 독립기능을 갖고 있 어 사용시 센서의 결함시에는 AUTO STOP이 되도록 설계 되어 있다. 또한 염색 bath안에 Infre-red 히터를 사용하므로 140℃까지 정밀하게 염색을 볼 수 있으며 현장조건과 동일한 염색조건 을 유지시키는등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염색업체의 경우 IR염색시험기가 교체시기에 접어듬에 따라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사별로 새로이 개발한 염색시험기가 함께 전시됨에 따라 기능 및 성능을 확연히 비교할 수 있는 場이 될 것으로 보인 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