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영희씨 「생활한복 이영희」선보인다

1999-04-15     한국섬유신문
이영희 컬렉션(대표 안진호)의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한복의 현대화와 생활화를 위해 「생활한복 이영희」을 선보여 가라 앉은 우리생활에 상큼한 전통의 향기를 가져다줄것으로 기대 된다. 80년대 생활한복의 선두주자였던 이영희씨는 우리전통한복의 선과 색을 살리면서 어려운 IMF시대를 고려, 저렴한 가격대 (모시한벌 20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또환 이영희씨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한산에서 열리는 모시축제 문화행사에 초청되어 「모시옷 패션쇼」를 갖고 생 활한복을 알릴 계획이다. 1부 전통한복, 2부 생활한복으로 진 행되는 패션쇼에서 이영희씨 패션쇼는 22일 오후 4시부터 진 행된다. 한산모시축제는 국내외에 우리의 모시를 알리고 더 나아가 한산의 국제 관광도시화를 꾀하는 행사다. 이행사에는 모시 아가씨 선발대회, 길쌈짜기등 다양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 로그램을 마련함과 동시에 좋은 모시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