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두손상사
1999-04-13 한국섬유신문
두손상사(대표 이덕용)는 라벨 및 의류부자재와 바코드라벨
기를 보급하고 있는 종합 의류부자재업체이다.
두손은 88년 9월 「두손라벨」로 설립된 이후 품질라벨,직조
라벨 생산과 인쇄물작업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고 94년 「두
손컴텍크」를 설립, 바코드프린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업무전산화를 위한 소프트웨어프로그램까지 갖추
고 기업 첨단화작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바코드라벨공급과 바코드기기, 핸드터미널, 재고관리프로그램
등 유통전산화 시스템을 완비하고 업계의 효율적인 재고관리
를 위한 인쇄에서 용역까지의 일괄라인체제를 구축, 제품의
질적향상 및 수요자니드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스피디한 작업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위해 92년에는 새롭게 개정된 품질표시 표기방법 및 각
종취급주의에 대한 책자를 무료 보급, 업계의 큰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손이 이렇게 성공하기까지는 무엇보다 제품개발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기 때문.
이회사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형태의 바코드택은 소량다품종
수요패턴에 부응하고 있으며 사출품에 방향제를 삽입해 택고
리의 활용범위를 넓힌 「방향제 및 택고리」를 의장등록출원
하며 라벨제품의 인식도를 강화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일본 시티즌社의 바코드라벨기를 도입, 시판하
던중 잦은 사고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권
을 취득하기도 했다.
두손은 IMF를 맞아 저가격대의 라벨프린터기를 수입, 전략
상품으로 내놓고 지난달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기존의 중저가 바코드프린터「시티즌(CITIZEN)」에 이어 1
백50만원대 저가프린터기「아르곡스(ARGOX)」 를 판매하고
있다.
「아르곡스(ARGOX)」는 완벽한 영문·한글처리 가능, 간편
한 사용방식 및 손쉬운 보수유지, 소형 경량화된 디자인, 다
양한 선택사양 및 기술지원, 텍·라벨 겸용등 기존 프린터기
의 기능을 거의 갖춘 소형프린터기다.
두손은 이러한 제품력에 서비스정신으로 재무장했다.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정신을 실천하며 보다 편리한 작업환
경을 돕는다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