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해 란제리 비치웨어전 성황

1999-04-09     한국섬유신문
제3회 중국상해 란제리 비치웨어 및 소재전시회가 지난달 26 일까지 3일동안 열려 관련 바이어들이 대거 입장한가운데 성 료됐다. 이번전시회는 현재 아시아 여러국가의 외환위기속에서도 총 127개의 출품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전시회 결과에 매 우 만족했다. 특히 소재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듀 퐁 라이크라가 기획한 트렌드 포룸에는 연일 만원을 이루었 다. 전시 방문객중 20%는 해외에서 온 관람객으로 특히 일본 대 만 한국 태국에서 온 기업인들의 방문이 눈에띄게 증가했고 그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방문객이 많아 전시회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중국 현지의 바이어들의 대부분은 상해 북경 홍콩등지에서 온 것들로 알려졌으며 전체 방람객중 45%가 250평방미터 규 모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상인들로 나머지는 중규모의 거래를 장기적으로 희망하는 무역 유통 제조 등에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전시회는 출품업체와 관람객모두 해외시장확대를 위한 장소로 활용됐고, 관람객중 33%는 이번 시즌을 위한 아이디 어를 데리버리오더와 ‘98/99 가을/겨울일차분 주문을 했다. 또한 관람객들의 주요 관심사는 일차적으로 생산과 마케팅 노하우에 있었으며 그목적은 장기적인 협력관계 및 기존 사 업확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의 리더격은 단연 여 성용 언더웨어에 있었으며, 그다음으로는 나이트까운과 홈패 션이었다. 이번에 특별히 기획된 스타킹과 바디 및 엑티브웨어 비치웨 어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기존의 블랙, 화이 트, 레드외에도 파스텔톤과 멜티컬러도 인기를 끌었으며 엠 브로이드 아프리케 바우 리본 그리고 장식레리스도 많은 사 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와관련 차기의 전시회는 내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해 마트에서 다시열린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