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재업체, 구색갖추기 전력

1999-04-06     한국섬유신문
단품위주의 생산 판매망을 유지하던 부자재업체들이 제품의 다양화로 구색갖추기에 나섰다. 쉘버튼 중심의 수출라인을 형성하고 있던 해성인터내셔날(대 표 조현윤)은 미국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폴리버튼수출시장을 개척,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쉘버튼 수출업체 코스모스산업(대표 신종석)도 폴 리버튼과 지퍼등 추가품목을 부가시키면서 바이어들의 주문 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자연산 패션버튼업체 동남테크노바(대표 조성근)는 금속버튼 류가 유럽시장에서 인기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계기로 금속버튼류 샘플을 함께 제시,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다. 심지,라이닝 전문업체인 이스트한상사(대표 한재구)도 바이어 들의 주문에 타품목업체를 물색하는등 구색상품확보를 염두 에 두고 있다. 한주통상(대표 윤주원) 역시 이러한 시기적 흐름을 타고 패 키지사업에 뛰어든 케이스. 한주는 자연산버튼시장을 타겟으로 사업을 시작, 패키지사업 의 메리트를 분석하고 1년 간 준비 끝에 다음달중 첫패키지 수출을 시도하게 된다. 부자재업계는 생산라인에서는 단품목을 고집하면서도 수출시 장에 있어서는 영업력강화 및 거래처확장과 더불어 바이어들 의 다양한 제품주문에도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연관 업체 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은 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