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데코,「탁텔」수출시장 개척
1999-04-02 한국섬유신문
탁텔져지프린트물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아르데코텍스타
일(대표 임병학)이 내수시장이외에 일본과 대만 등의 직수출
과 미주 로컬수출을 지속 타진해나가는등 수출시장개척에 적
극 나서고 있다.
현재 미주지역으로 전체 약 20%를 로컬수출하고 있는 아르
데코는 향후 수출비중을 약 40%정도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
고 관련 업무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수출시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탁텔져지프린트등 아르테
코의 주력품목이 해외시장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불안한 내수시장에 100% 의존하지 않겠다는
자체마케팅전략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수출용 전략아이템을 별도로 개발하는등 본
격적인 수출전선에 나서기위해 제반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
침이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생산환경에 대응하기위해 완사입비중을
기존 30%수준에서 70%비중으로 확대하고 발빠른 납기와 품
질컨트롤을 병행해나가고 있다.
또 인너웨어용에 강한 프린트물의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해 아
웃웨어를 위한 다양한 조직의 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나일
론 등을 개발하는 한편 인너웨어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매쉬,
싱글조직, 거즈조직 등의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달 14일 포이동 사무실로 이전한 아르테코는 상담
실과 샘플실, 창고 등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효과적인 판촉활
동을 위한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아르데코는 특히 내수시장을 겨냥해서는 트랜디한 감각이 가
미된 베이직소재를 폭넓게 개발, 범용성 있는 뉴베이직상품
군을 크게 보강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선을 점진적으로 확보,
IMF여파로 구조조정이 한창인 내수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