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스,「플레이보이」스포츠웨어 활기

1999-04-02     한국섬유신문
「플레이보이」브랜드로 스포츠웨어를 전개하고 있는 잉스 (대표 최순원)가 최근 전국20여개 백화점을 통해 제품을 선 보이면서 유통망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잉스는 그동안 조깅복,땀복,사파리형트레이닝복등으로 주문판 매를 해 왔는데 최근 경기불황을 고려해 영업활성화차원서 백화점에서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20여개점에서 특별판매형식으로 트레이닝 복세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제품의 가격대는 5만9천원에서 6 만9천원선. 『「플레이보이」제품력이 타 중소업체에 비교해 우수하다고 판단할 때 이가격대는 충분히 합리적이며 경쟁력이 있다.』 고 잉스측은 설명하고 있다. 현재 잉스는 서울지역백화점은 직영으로 운영하고 지방은 총 괄사무소에서 관리하는 형식을 택해 기동성을 부여하고 있 다. 한편, 최근 잉스는 재래도소매 상권의 경기가 날로 침체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트레이닝복 생산업체들이 상당한 고전을 하 고 있다고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이와같은 유통망차별화를 통 한 살아남기전략구사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