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자연산소재 인기몰이

1999-04-02     한국섬유신문
이번 춘하시즌 버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혼,넛트류의 자연 산소재가 계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소재인 혼,넛트류는 고급스럽고 내츄럴한 멋을 겸비해 잰더리스룩의 베이직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자연스런 디자인 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넛트류는 약간의 광택과 미색을 띄는 형이 자연스런 질 감으로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자연소재의 절반가에 불과한 폴리버튼이 디자인과 광택에서 자연산소재에 못지 않은 품질력을 앞세워 많은 수 요가 예상된다. 크기는 남성정장용 지름 15∼22㎜, 여성복은 30∼35㎜, 컬러 는 2∼3가지 정도의 단순한 믹스류가 대부분이다. 한편 여성복용 단추는 천연소재의 고급품류, 쉘버튼류가 인 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하고 일반적인 형태의 기본스타일이 4∼5년간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패션의 변화에 비해 단추등 부자재는 패션트랜드 수용보다 기능성을 중요시 했기 때문이다. 또 전반적인 공급과잉과 과당판촉경쟁으로 재고처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