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바이오텍, 섬유항균방취가공제 영업확대

1999-04-02     한국섬유신문
휴먼바이오텍(대표 김철)이 섬유류 항균방취가공제의 영업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휴먼은 지난해 SK바이오텍사업부에서 개발한 항균방취가공 제를 독점판매해 왔고 섬유 및 의류용 약품의 판매망 확대를 위해 직접방문으로 적극적인 영업력을 펼치고 있다. 이 항균방취가공제는 섬유류에 직접부착돼 인체에 유해한 균 성분을 제거하고 땀냄새 및 기타 불쾌한 냄새를 억제하는 기 능을 발휘한다. 가공제가 1∼1.5%의 농도로 섬유 및 의류에 처리됐을 때 10 회 세탁후 70%이상 효능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판되고 있던 수입품에 비해 가격면에서 절반가(㎏당 2만5천원대)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회사는 공정을 거친 제품을 주1회 퀵테스트와 함께 1개월 에 한 번 정확한 배양테스트를 실시, 약품처리후 제품의 항 균작용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술 적인 측면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휴먼이 판매중인 항균방취가공제는 「에이스침대」「한화아 르떼」「에스콰이아」 와 「이랜드」「한미타올」등에 납품 중이며 지폐의 항균처리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