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업계, 불경기 빨래법 제시

1999-04-01     한국섬유신문
소비자들이 불경기 여파로 인해 인너웨어를 새롭게 구입하는 대신 바르게 세탁하여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에따라 「비너스」매장에서는 브라 전용 세탁망을 별도로 판매하고 일부 브랜드들은 사은품으로 선보이는 등 올바른 인너웨어 관리방법을 또다른 판촉아이디어로 활용하고 있다. 란제리 업계에 따르면 세탁하기전 필히 제품에 부착된 세탁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세탁의 첫 순서. 브라는 메모리 와이어를 사용한 제품이 많이 애용되고 있어 서 필히 손세탁을 이용하며 부득이 세탁기를 사용하는 경우 에는 세탁 주머니 망에 넣어서 약한 물살로 빨아야한다. 란제리는 실크 소재일 경우 필히 드라이크리닝을 사용해야하 며 물세탁이 되는 제품은 뒤집어서 미지근한 물(30-40℃)에 반드시 중성세제로 30초이내로 한 매씩 세탁해야한다. 건조시에는 손으로 털어서 곱게 펴 그늘에 말리고 보관할때 는 퇴색과 황변방지를 위해서 비닐 봉지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 화운데이션 보관은 브라는 컵의 형태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하며 거들과 팬티는 동그랗게 말아서 보관한다. 브라슬립과 보디슈츠는 컵의 형태를 잘펴주고 옷걸이에 걸어 서 양복장에 보관해하는 것도 형태를 흐트러지 않는 방법중 의 하나이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