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 99/20 홈패션 경향발표
1999-04-01 한국섬유신문
미국 CI의 1999/2000 코튼 홈패션의 전체적인 트렌드는 「나
만의 장소(Personal Places)」로 정하고 각 트랜드와 컬러경
향을 제안했다.
나만의 장소란 누구의 삶에건 생각과 재능을 펼칠만한 공간,
그런 생각에 잠길수 있는 휴식과 재충전할수 있는 장소가 있
고 꼭 있어야 한다. 이같은 테마아래 컬러는 「팔라디언」,
「알 프레스코」, 「레릭스」, 「쿠스토」, 「유토피안」등과
트랜드는 「센스빌리티」, 「리콜렉션」, 「마켓플레이스」,
「에티켓」등으로 제안했다.
◇트랜드
▲센스빌리티(Sensibility): 순간 순간 깨어있는 삶, 미래와 과
거에 관심을 두기보단 현재에 초점을 둔다. 휴식의 절실함,
진즈와 티셔츠, 아주캐주얼하고 느슨하고 깨끗하며 내구적인
실용적, 약간은 장난기 섞인 미숙함.
▲리콜렉션(Recollection): 미래를 꿈꾸는 한편 과거를 존종하
고 과거의 보물들이 새로운 시대에 편안한 느낌을 불러온다.
역사적인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재해석된 옛유물을 강조한
다. 음각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으며 실용성과 호화로움이 조
화된 최신화한 토일, 크루얼자수, 제품의 해석, 클래식한 알
뿌리식물 디자인, 장식적인 스트라이프와 티킹 등을 강조함
으로써 옛것을 회고한다.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여러문화가 뒤섞인 곳, 세계가
점점 작아지고 대륙이 단일화되어 감에따라 개인성이 대두된
다. 짚시와 베두인 풍이 참신한 스타일을 창조 모든 브랜드
제품에 대항, 기하학적인 우븐, 이캇영감의 프린트, 이슬람모
티브와 보편적인 보더스타일이 강조된다.
▲에티켓(Etiquette): 최고의 풍요로운 삶의 예술, 감탄할 만
한 패브릭들, 애지중지함 그리고 특별함 클레식한 스타일의
정형 풍부한 질감, 미묘한 컬러의 다마스크, 정교한 쉬어소재
와 번아웃, 피케와 마들라세 등의 중요성 부각.
◇컬러
▲팔라디언(Palladian):실제에서 유추되는 컬러군, 역사속에서
은은한우유 물감이 사랑을 받는다. 로버트 아담에의한 최첨
단 스타일, 젊잖은 페일군, 크림 색감으로 소프트하지만 탁하
지않고 선명함, 초크(분필)에서 오팔, 손잡이가 달린촛대와
청동기구색감의 액센트가 되는 리비어(revere)에 이르는 컬러
들.
▲알 프레스코(Al Fresco):에피큐르스적인 향기가 베어있는
컬러군, 새벽빛으로 컬러를 더하여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
게 해주는 컬러등, 퍼플군에서의 컬러의 변화가 중시, 프린트
패턴에서는 심플한 두가지톤을 사용한 바이컬러링, 다크스카
이블루인 모닝 글로리, 샤프한 라임그린 페러ㄷ(peridot), 진
정한 레드 피망 등의 강렬한 커러들, 블루베리와 메롯, 또는
레드와인과 농도짙은 다크
컬러들을 결합, 자연과 음식을 그대로 재생한다.
▲레릭스(Relics):안정감, 믿음을 갖게하는 컬러들 세월의 때
를 담고 있다. 부드럽게 희색기가 돌거나 브라운기가 있는
새로운 뉴트럴 컬러군, 지나가 버린 시대의 시각적인 재현.
▲쿠스토(Coustou):각종갑각류, 화려하게 뒤덮은 말미잘군,
출렁이는 바다의 푸른빛들, 자연의 스펙트럼을 생생하게 펼
쳐놓고 있다. 블루증에서도 페일한 미스트 계열인 타이달 풀
블루와 이보다 다크한 중간톤의 하이드라에서부터 녹슨 브라
운 컬러인 바나클 스쿠바 네이비에 이르는 컬러들, 엑센트로
자극적인 옐로우와 레드오렌지, 바다의 침묵을 압도하는 강
렬함을 가진 바다라고 할만한 컬러군들.
▲유토피아(Utopian):마음의 평정과 아득히 먼곳을 꿈꾸게하
는 컬러군, 반영된 부드러운 그린계열의 꿈꾸는 듯한 색조들
야채톤을 닮은 깊은 색조들로 색을 발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