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코고시노」,「인터메조」재출발에 업계관심 증폭

1999-04-01     한국섬유신문
남성복업계에서 트랜드를 선도해온 「준코고시노」,「인터메 조」브랜드가 각각 동종 전문사에서 재 전개할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준코고시노」의 경우 그동안 캐릭터남성복「레노마」를 전 개해오면서 백화점등유통가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유 로물산이 흡수해 재 런칭할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메조」 는 최근 한국다반이 쌍방울G.F사를 인수할 것을 검토함에따 라 남성복업계에서 쟁쟁한 선발로 알려진 이들브랜드들의 향 방에 대해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들 두 브랜드 모두 지난해 혼란스러웠던 남성복시장에서 당당하게 입지를 고수해 왔고 특히「준코고시노」는 쌍방울 에서 전개하면서 당초 우려를 뒤엎고 발빠른 시장선점을 한 사례를 남겨 일시적인 좌초에 업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인 터메조」의 경우 캐릭터남성복의 고감성화,볼륨화로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명실상부한 입지를 구축한 것. 그러나 이 미 잘알려지다시피 모기업의 위기로 성실한 기반을 다져 온 이들업체들이 순식간에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관련업계는 이들 두 브랜드가 건실한 업체에 흡수돼 재 런칭 되기를 기대하면서 최근의 상황분석과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