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룩, 노세일 브랜드 안착

1999-04-01     한국섬유신문
지난 중순부터 여름 신상품을 매장에 선보여 판매 시즌을 리 드하고 있는 쌍방울룩(대표 이경후)은 이번 백화점 봄세일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룩의 「키이스」와 「기비」는 지난 1, 2월 정기세일 의 불참과 행사지양으로 고유 노세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 다. 독창적인 색감과 아이템의 개발, 디테일의 응용 노하우가 높 은 쌍방울룩의 「키이스」와 「기비」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 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 다. 트래디셔널군을 리드하고 있는 「키이스」는 브리티쉬풍의 고급스러움을 키포인트로 하고 있고 「기비」의 경우 영한 감각과 디테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역신장폭을 최소 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봄 신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타브랜드와 차별 을 이루기 위해 여름 신상품 일부를 미리 매장에 선보여 신 선함을 유지하고 있어 본사와 매장의 발빠른 상품력을 자랑 한다. 또한 의류상품과 더불어 코디용 액세서리 상품도 좋은 호응 을 얻고 있어 토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기도 하 다. 쌍방울룩측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가격거품 제거 노력을 이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는 방침아래 노세일 브랜드로서 안착할 방침이다』라고 밝혔 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