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재업계, 적극영업 돌입
1999-04-01 한국섬유신문
부자재업체들이 원자재가격인상, 작업량감소등으로 연속되는
고통을 『앉아서 기다리는 시기는 지났다』며 적극성을 띈
영업전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내수위주의 사업을 펴나가던 업체들은 IMF한파이후 작
업량이 현저히 감소하자 인력감축, 부실거래처 정리 등의 자
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부
도도미노의 희생물이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따라 업계는 수출오더를 잡기위해 부자재패키지업체방문
과 함께 패션업계의 인맥까지 동원하고 있다.
또한 과거 대량생산만을 고집하던 업체들도 손익을 따지지
않고 소량주문도 적극 환영, 새로운거래처 뚫기에 전력을 기
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인터넷상의 오더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새로운 거래
선확보를 위해 대표자가 직접 제품샘플을 들고 외국바이어
상담을 위해 해외로 나서는 직접 영업을 구사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