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평화기업사

1999-04-01     한국섬유신문
평화기업사(대표 진경록)는 89년 창업이후 연사, 정경, 제직 및 컷팅등의 직조라벨 생산의 모든 자체공정 설비를 갖추고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특히 평화는 자카드라벨제직용 경사제조방법에 대하여 자체 개발한 2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품질개선 및 완벽한 끝마무리 를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설투자에도 정성을 쏟아 40억불을 들여 최신 AIR JET직기 등을 도입, 납기단축과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에 획기적인 성과를 얻었다. 평화는 직조라벨변사에서 기존의 니크롬선 슬라이딩방법을 탈피하고 초음파(ULTRA SONIC)에 의한 장치와 이중 경사 빔(DOUBLE BEAM) 모노필(MONOFIL)효과에 의한 라벨조 직 퀄리티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직물조직 및 디자인 표현의 혁신, 경사75 또는 1백 DENIER 사용에 의한 라벨의 섬세한 표현 및 이중직,능직 등의 제직시의 조직표현 향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회사는 올해 전체생산량의 25%를 유지했던 수출물량을 환 율인상이후 10%가까이 늘여 자체물량의 35%를 수출시장에 비중을 두고 있다. 라벨수출은 단가면에서는 국내주문보다 낮은 편이지만 작업 이 용이하고 물량이 많아 낮은 단가를 커버하는 이득이 있 다. 이와함께 평화는 지난해 4페이지 분량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후 수출시장을 겨냥한 영업력 강화차원에서 「서울인 터스터프」 전시회에 참가하는등 대외적인 기업홍보에도 적 극성을 보여 왔다. 평화는 까다로운 패션업체의 라벨디자인요구에 정성을 다해 답하며 소량주문이라도 전국어느곳이라도 납기일에 맞춰 납 품하는 성실함을 자랑한다. 라벨은 1백%주문생산체제이기에 장기적인 미래를 예측하기 란 쉽지 않지만 평화기업사는 1차산업의 새로운 전성기의 도 래를 기대하며 50명여의 직원과 함께 정직하고 정성을 다하 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