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인더스트리, 25일 반월 연속염색공장 완공
1999-03-27 한국섬유신문
방림(회장 서상근)의 별도법인 방림인더스트리(대표 김충식)
가 반월자체공장에 대규모의 연속 염색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방림은 지난 90년대 초부터 도심에 있는 영등포 공장부지의
개발계획에 따라 면방직 가공공장의 이전을 해외생산기지와
국내생산기지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방림은 지난 95년 해외생산기지인 방림유창베트남가동에 이
어 96년말 국내생산후보지를 반월공단으로 결정하고 이미 2
월부터 월간 250만야드 날염직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8월에
는 염색공장을 착공하고 지난 1월말 완공후 2개월의 시험생
산을 거쳐 월간생산량 150만야드의 염색가공공장을 준공 가
전문공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반월공장은 이같은 날염가공과 염가공생산 체제를 완벽하게
갖추고 IMF시대의 어려운 여건도 불구하고 30여년에 걸쳐
발전시켜온 기술과 철저한 장인정신을 전숭하여 우수한 기술
진과 더불어 부가가치높은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납품할수
있도록 하는데 최대의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고품질의
제품을 가장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사업철학을 구현
하기 위하여 설비 현대화 및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전개하고, 중소기업형 밀도있는 경영혁신을 단행 철저한 관
리를 실천하여 고객 만족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