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봄세일기간 길어졌다
1999-03-23 한국섬유신문
유아복 브랜드들의 98년 첫 봄 정기세일 기간이 예년보다 1
주일 정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복 브랜드들은 대리점을 중심으로 지난 19, 20일부터 평
균 30%이상 세일을 하고 있으며 지방 백화점들은 23일부
터, 서울 지역 백화점들은 다음달 1,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 세일기간이 20일정도 늘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실제 판매율이 지난해
대비 평균 30%이상감소, 정상 판매율이 40%미만(전년도
60%)으로 급감함에따라 매출액 회복 차원에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가방」은 지난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리점을 우선으
로 30%세일 실시하고 백화점 행사기간에는 백화점 자사 카
드 이용시 10% 혜택을 준다.
「앙떼떼」는 지난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문점과 백화점
에서 동시 실시하고 있는데 용품을 제외한 의류만 30%실시
하고 있다.
「모아방」은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30% 실시하는등 대부
분의 유아복 브랜드 「해피아이」, 「해피랜드」, 「마모스
」, 「베비라」등도 19일부터 동참하고 있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