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헤드」패션스포츠웨어 자리매김

1999-03-23     한국섬유신문
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유망 브랜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44개 매장에서 소비자가 450억원의 매출을 올려 패션 스포츠 웨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헤드」는 올 해를 패션 스포츠 선두 브랜드로 정착할수 있는 원년으로 보 고 있다. 이에따라 특화할수 있는 이미지와 베이직 제품을 집중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기획중이다. 「헤드」를 맡고 있는 김명호 부장은 『브랜드가 자리잡을때 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면서 말하고 『96년부터 브랜드 모델을 정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면서 자리를 잡기시 작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의 이미지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향, 품목별로 특화상품을 기획하여 롱-런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 을 개발중에 있다. 지역별 고객층 차이로 지방은 10대후반 부터, 서울지역은 20 대 초반에서 40대로 연령에 따라 상품군을 확대하여 연령별, 지역별 차별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니트 전문 디자이너를 보강하여 스웨터, 조끼류등 니 트 아이템을 강화하고 1차 생산을 줄이고 월별 생산으로 전 환, 스파트 물량을 늘린다. 또한 이번 S/S부터 지난해 대비 20-30% 가격인하를 단행하 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NO-SALE 정책을 기본으로 600여억원(소비자가)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헤드」의 유통점은 대부분 A급 상권에 있다고 자체분석하 고 점당 평균 매출이 오르지 않는 매장은 점주, 판매원 교체 할 계획으로 올해 백화점 19, 직영점 3, 대리점 40개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번 S/S 신상품은 심플, 퓨어&크린으로 고급스러운 스포츠 웨어를 선보였다. 베이직: 뉴베이직: 트랜드 제품비는 40: 30: 30으로 정하고 화이트, 네이비, 레드, 블랙, 옐로우를 메인컬 러로 로얄블루, 베이지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