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퍼시픽, 생활한복「우리멋 나누리」런칭

1999-03-23     한국섬유신문
한국퍼시픽(대표 곽이홍)이 98 S/S에 생활한복 전문 브랜드 인 「우리멋 나누리」를 런칭, 오는 25일 돈암동에 위치한 1 호 직영점 오픈을 시발로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펼친다. 「우리멋 나누리」는 자연질감에서 느껴지는 우리 고유멋을 재현하는 동시에 편하고 생동감있는 심플한 라인을 추구하고 있다. 자유, 활동성, 기능성을 고루갖춘 전통적인 맛을 풍기 는 현대적인 생활한복으로서 밝고 상쾌한 색채구성으로 깔끔 한 세련미를 추구하는 「우리멋 나누리」는 우리의 기와 혼 이 담긴 의복이다. 「우리멋 나누리」는 우리 고유의 의상이 백의민족·단일민 족의 청렴결백과 긍정적이고 순수한 성격, 즉 인위적인 화려 함보다는 순수와 선의 아름다움이 깃들어있다는 것을 바탕으 로 탄생됐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에만 3개월의 시간이 소요 될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우리멋 나누리」는 어려운 때 우리멋이 담긴 지혜로운 옷 문화는 하나의 소중한 대안이 될것이라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서는 전세계의 모든 인류문화와 나누고 펼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인 에이지 타겟을 16∼35세로 전개되는 「우리멋 나누리」 는 전통과 현대적인것의 접목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 화에 우리것의 아름다움을 심어줄 계획이다. 『현대 청소년들은 외국문화에 너무 빠져있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우리것의 아름다움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일차적으로 「우리멋 나누리」를 청소년들에게 보급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우리문화의 정서, 기와 혼을 심어주는 것이 대한 민국의 장래를 밝게 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니까요.』라고 공인으로 20여년간을 근무한 곽이홍 사장을 전했다. 이를 위해 「우리멋 나누리」는 교복, 유치원복, 단복등 다양 한 분야를 통한 우리문화 보급을 계획중이다. 우수한 품질의 생활한복을 저렴한 가격대에 교복등으로 보급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리문화의 장점을 알리다는 것. 이에 따라 「우리멋 나누리」는 청소년을 위한 저렴한 제품 과 성인을 위한 고급의 고가품, 일반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저가품등 3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일반 생활한복은 정장개념으로 15만원선에 고급, 실크제품등 은 30∼40만원선에 보급할 계획이다. 계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타성에 젖는 것을 지양하고 있는 「우리멋 나누리」는 청소년들도 입을수 있도록 현대적인 라 인을 가미하면서 심풀하고 세련된 선을 지향한다. 또한 실버 악세사리 등을 차별화시켜 단추, 브롯치 등을 통 해 한차원 성숙된 생활한복의 모습을 선보인다. 영업망 전개도 소비자들의 실생활과 직접 접할수 있는 방식 을 기획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등지에 수출, 우리의 멋을 세계적인 것으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