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토피아대구·직물리소스센터 개관

1999-03-23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섬유업계 숙원사업의 하나인 텍스토피 아 대구(TEXTOPIA DEAGU)와 직물리소스센터가 20일 오 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1층과 10층에서 각각 개관됐다. 문희갑 대구광역시장, 권성기 섬개원이사장, 산업자원부 관계 자 및 업계, 학계대표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에서 참 석자들은 대구섬유가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입을 모았다. 1층(2백50평)에 자리한 텍스토피아 대구는 섬유종합홍보관으 로 대구섬유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 으로 꾸며졌다. 섬유원료, 사류, 직물류, 제품류, 전통섬유 및 통계자료, 영상 홍보물까지 마련된 텍스토피아 대구는 산지 섬유제품의 우수 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섬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 게 된다. 향후 판매 및 무역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개최, 섬유수출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도 담겨져 있다. 2천년대 섬유수출 1위국 달성을 위한 신상품개발지원과 외국 바이어 상담장소로 활용될 「직물리소스센터」(10층:2백평)는 국내 대표적 직물업체(66업체)가 내놓은 신소재직물 3천4백 여점과 해외(11개국)직물 6백여점이 전시돼 있다. 향후 직물의 상호비교를 통해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수출상 담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국바이어의 경우, 국산직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상담도 용이해 활용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