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해외 상품 중소기업 비중 95%

2016-04-03     정정숙 기자

19개 중소업체 제품 600만불(65억원) 어치가 말레이시아 홈쇼핑에서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이 최근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파견한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이룬 성과다. 이번 개척단은 압력솥(PN풍년), 알칼리환원수기(미르젠), 매직샤워기(하이홈코리아) 등 총 1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큐텐 말레이시아, 홍릉그룹 이커머스 부분의 동남아 온라인 쇼핑몰 총 30여개 지역 바이어들과 구매 상담을 통해 약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동남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가 함께 주최했다. GS홈쇼핑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7개의 해외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14년 해외 한국 상품 취급액은 500억원을 넘어섰고 중소기업 제품 비중은 9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