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에스콰이어(EFC) 인수 유력

2016-02-13     정정숙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에스콰이아’의 제화업체 EFC를 인수한다. 최근 채권단에 따르면 EFC 매각 본입찰에 형지, (주)하나 2곳이 참여했다. 형지는 EFC 전체 자산 인수를, (주)하나는 ‘소노비’ 브랜드만 인수하겠다고 입찰 서류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형지가 전체 자산 인수 방침을 밝힌 만큼 법원에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이랜드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