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박정헌 히말라야 원정 후원
2015-07-16 강재진 기자
지난 2012년 히말라야 산맥 2,400km를 세계 최초로 패러글라이딩 횡단에 성공했던 산악인 박정헌 대장(43)은 각 종목의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대원들과 7월16일 출국, 12월 12일까지 1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주요 원정 루트(Route)는 파키스탄, 티베트, 네팔, 시킴, 부탄이며 이제까지 외국인 통행이 허용되지 않았던 구간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총 11,240km에 이르는 원정 루트(route)는 스키 150km, 카약 580km, 자전거 5,000km, 등반 및 트레킹 5,510km으로 구성됐다.
‘노스페이스’ 홍보 관계자는 ‘이번 원정이 무동력으로 장기간 횡단을 진행하는 만큼 원정대에게 지급된 노스페이스 제품들이 단순한 제품의 차원을 넘어 원정대의 도전을 돕는 필수적인 장비(equipment)가 된다는 점에 대해서 큰 의미가 있으며, 원정대의 새로운 도전이 바쁜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자신 만의 원정(Exploring)을 되새기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