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뉴욕’ 신학기 가방 매출 호조
대구 동성로점, 2억 4백만원으로 1위 달성
2007-04-02 황우순
캐주얼 가방 브랜드 ‘캠프뉴욕’이 신학기 기간동안 매출 결과가 전년보다 크게는 37%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설연휴로 인해 신학기 판매기간이 전년도 44일에서 22일로 감소해 현저하게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성과다.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가방을 구입했던 시기인 2월 19일에서 3월 11일까지 매장별 매출 현황을 보면 대구 동성로점이 2억4백만원을 달성해 1위를, 뒤를 이어 부산 서면점과 광복점이 1억을 상회하는 매출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지방 특정 상권의 대리점 뿐 아니라 새로운 유통 채널인 쇼핑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동대문 두산타워와 구로 더블유몰이 매출 4,5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각 제품별로 사이즈, 색상, 디자인을 데이터 작업해 입고 시기 및 수량을 효율적으로 맞춘 점과 매장에 신학기 가방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전달해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블랙에서 탈피해 레드, 퍼플. 카키 등 컬러풀한 아이템들의 판매가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의 보다 다양해진 니즈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