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최대 복합쇼핑몰 들어선다.

패션그룹형지, ‘바우하우스 in 부산’ 10월 착공

2014-05-21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유통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지난 4월에 MOU협약식을 가진 ‘바우하우스 in 서울’ 인수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으며 오는 10월에는 부산 사하구에 ‘바우하우스 in 부산’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1개월여 동안 바우하우스 운영에 대한 실사를 거친 패션그룹형지는 “가치 중심의 합리적 소비를 하는 원스탑 복합 쇼핑공간”으로 리뉴얼 방침을 세웠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날 수 있는 영캐주얼, 숙녀복 컨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SPA와 핫트렌드 영패션 카테고리도 추가할 계획. 더불어 장안동 지역에 좋은 먹거리 제공과 문화 체험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가을 성수기가 본격 시작되는 8월 중순까지 대대적으로 그랜드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새로운 바우하우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산 지하철역 하단역 근처에도 ‘바우하우스 in 부산’을 개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며 2015년 10월 준공한다. ‘바우하우스 in 부산’은 15~20층 규모의 총연면적 13,000평에 달하는 복합건물로 5,000평 이상의 대규모 콤플렉스쇼핑몰 입점과 멀티영화관, 대형웨딩홀, 뷔페, 첨단클리닉센터, 패밀리레스토랑, 스크린골프, 휴식과 헬스가 가능한 힐링파크, 금융 및 각종 업무, 교육 연구, 문화공간, 대형서점, 유아 놀이시설과 먹거리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판매시설이 지하 1층에 구성되는 등 부산 사하구내 최대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