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에프엔, 기업의 역할· 책임 지키기 앞장

‘품질은 신뢰있게 가격은 진실되게’ 트루 프로젝트

2014-02-28     나지현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가 올해부터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지키기에 앞장선다. 인동에프엔은 최근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두 업계에서의 왜곡된 가격정책을 개선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올 봄부터 ‘품질은 신뢰있게, 가격은 진실되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트루(TRU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트루 프로젝트’는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훌륭한 퀄리티의 상품을 가격정찰제로 판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동만의 오랜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생산기지와의 전략적 제휴와 체계화된 검품,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퀄리티는 높이고 중간 유통을 배제한 경로 단축, 직구매와 직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 실현으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

또한 ‘트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저가 상품의 ‘이슈 아이템’을 선보여 신규 고객을 적극 유입한다. 이는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배수를 낮춰 본사 이익을 최소화 해 만든 가두 전용 상품으로 매장에 전면 배치해 고객 집객을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이슈 아이템 그룹 안에는 트렌치코트 8만8000원, 재킷 8만8000원, 원피스 7만8000원 등 경쟁력 있는 시즌 아이템을 놀라운 가격에 선보여 시즌 돌입 시 빠른 시장 선점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에도 인동만의 경쟁력 있는 아이템인 원피스, 코트, 재킷, 다운, 니트, 블라우스, 셔츠 등 매 시즌을 주도하는 15~30개의 모델을 선정해 선보일 계획이다. 체험 소비 증가와 힐링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단품위주의 클래식하면서도 기능성과 모던함을 가미한 상품군도 보강한다.

한편, 브랜드의 전사적 변화를 알리기 위해 전폭적인 홍보 및 점별 마케팅도 실행한다. 극장광고 및 현수막, 사은품, 전단지 등 매장별 차별화 된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고객 어필에 중점을 맞출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서울 주요 지역에 대규모의 메가샵도 오픈한다.

관계자는 “변화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컨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가격 정책 뿐 아니라 캐주얼 라인을 30%까지 확대하고 잡화 라인도 10%까지 확대 하는 등 볼거리 많은 재미있는 매장 구성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