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IT 신기술 접목 화제
어반 스마트 ‘블루투스 바이크 백’
2013-11-16 이영희 기자
패션과 IT가 만났다.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가 ‘블루투스 바이크 백(Bluetooth Bike Bag)'을 선보여 화제다. 아웃도어 백팩의 기능성에 큰 획을 그을 이 제품은 휴대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기술을 접목한 아이템이다.
가방과 장갑 장치의 무선 통신을 통해 등에 메고 있는 가방에 방향지시 LED등을 점멸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 바이크 족을 위한 백택이다. 낮에는 물론 야간에 자전거를 타는 바이크족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의 좌, 우 깜빡이 신호등 역할을 한다. 또 등에 멘 가방의 LED를 통해 차선변경을 위한 방향등과 비상등을 손에 낀 장갑으로 자유롭게 조종도 가능한 신 기술을 적용했다.
제일모직 ‘빈폴’ 아웃도어 디자인팀의 기윤형 실장은 “빈폴 아웃도어의 ‘기능성 백’은 아웃도어에서도 도시의 스마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테크놀러지 기술을 접목한 똑똑한 제품”이라며, “빈폴 아웃도어는 앞으로도 최신 과학 기술을 통해 의류 그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는 스마트한 제품을 선보이며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는 제일모직이 삼성전자라는 최적의 지원군과 함께 해 앞으로도 패션과 IT기술, 디자인접목에 대한 다양한 제품개발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