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서울패션큐브 11월6일 개막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지원 사업일환

2013-10-24     이영희 기자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인 ‘2012 서울패션큐브’가 오는 11월6,7일 동대문 유어스빌딩 5층 아트홀에서 수주 상담회 및 PT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진행하는 서울패션큐브는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등 총 62개업체와 해외 바이어간의 수주 상담회로 구성하며 일부업체의 경우 프레젠테이션쇼를 통해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 62개사는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신청 접수한 82개사를 대상으로 9월27일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품성과 비즈니스역량, 성장가능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 대만, 홍콩, 싱가포르등 아시아 바이어 약 300여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구매목적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대1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 행사 후에도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대문 패션상권은 한국패션산업의 핵심클러스터 단지로 소재부터 봉재 및 완제품 유통까지 전 단계가 집적해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섬유패션산업 스트림이 조성된 지역으로 빠른 시장 반응 및 생산 시스템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는 이상적 패션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2서울 패션큐브는 기획력과 브랜드 능력이 있는 중소패션업체의 발굴과 해외 바이어의 연계를 위한 마케팅 창구 역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