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브랜드 ‘시리즈 에피그램’ 컨템포러리 공략

2013-09-27     김송이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남성 어반캐주얼 ‘시리즈’가 지난 시즌까지 기획 상품 라인이었던 ‘에피그램’을 이번 F/W부터 세컨 브랜드로 확대해 어번 컴템포러리 공략에 나선다.
‘노 타이 비즈니스 웨어’를 표방하고 있는 ‘시리즈 에피그램(series; epigram)’은 기존 '시리즈’의 코디네이션과 컬러를 바탕으로 한 절제되고 세련된 룩을 제안해 기존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리즈 에피그램’은 전반적으로 네이비와 그레이의 무채색 계열 컬러와 톤 다운된 브라운, 엘로우, 와인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손쉽게 컬러 매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가격대 또한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20~30% 낮춰 젊은 고객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켓 25만9,000원, 스웨터 15만9,000원, 팬츠 13만9,000원, 셔츠 9만9,000원으로 기존 타 컨템포러리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시리즈’를 총괄하고 있는 김정림 브랜드 매니저는 “런칭 6년째를 맞고 있는 ‘시리즈’는 독특한 칼라와 감성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F/W부터 에피그램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고 말한다.

‘시리즈 에피그램’은 신세계 충청점, 스퀘어1 등 시리즈 대형매장과 롯데 잠실, 현대 신촌, 롯데 광복점 등의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용몰 ‘바이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