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말리’ 올 겨울 남성제품 강화

2013-07-23     김송이

금강제화 ‘브루노말리’가 2012 F/W 맨즈 컬렉션에 신선한 변화를 줄 ‘브루노’ 라인을 출시한다. 브루노 라인은 이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인 실루엣을 살리고, 소재 고유의 볼륨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 남성 서류 가방의 딱딱하고 각진 소재와 디자인을 대신해,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살렸다.

컬러는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캬라멜, 스카이블루 등의 감성적인 컬러와 미니멀한 장식으로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가방과 지갑, 벨트가 같은 소재로 제작됐으나 서로 다른 색상으로 구성돼 단정하면서도 각각의 아이템이 포인트가 된다.

컬러콤비로 구성된 세로형의 보스턴 백은 토트와 숄더 겸용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지퍼포켓이 있는 크로스백은 실용적이다. 서류가방은 유럽 스타일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아 정장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브루노말리’ 핸드백 디자인실 강경미 부장은 “과장된 장식을 배제하고 ‘브루노말리’의 소재와 컬러를 살려, 매 시즌 트렌드를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