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BOKO' 유럽마켓 공략 박차

파리, 베를린 전시참가 “반응 좋아”

2013-07-02     이영희 기자

최복호 디자이너의 ‘CHOIBOKO' 브랜드가 후즈 넥스트 와 홍콩패션위크, 프리미엄 베를린 전시회등에 속속 참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3일까지는 파리의 ‘후즈넥스트 프레타 포르테 파리 2012’에 최복호패션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지원으로 프라이빗 섹션으로 참가했다.

그동안 최복호 패션은 12회의 프레타 포르테 전시에 참가 유럽, 중동, 미주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체결 연간 20만불 이상을 성사시켜 왔으며 특히 쿠웨이트 등 중동마켓에서는 여러 리테일러들이 의상을 경쟁적으로 선주문하는 현상이 나타나 성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최복호패션은 프레타포르테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텍스타일을 바탕으로 ‘텍스월드 파리’ 전시 참가등을 통해 'COACH' 'INDITEX(ZARA와 마시모 듀티의 모그룹), 'CACHE'등 대기업에 소량의 샘플 디자인 오더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프레미엄 베를린 2012’전시회는 첫 첨가로 유럽 럭셔리시장진출의 또 다른 방향 모색으로 주목된다. 최복호패션은 그동안 7개국 24개 편집매장으로 유통망을 형성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세계화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파리와 베를린 전시참가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