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탑텐’ SPA마켓 ‘신선한 돌풍’ 예고

매 시즌 ‘핫 아이템 10가지’ 특종집중

2013-06-18     이영희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새로운 형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을 런칭, 동종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지난 15일 대학로에 100여평 규모의 ‘탑텐’ 1호점을 열어 자사의 최강점인 해외생산시스템과 기획력을 과시하는 주요 아이템들을 집중 선보였다.

‘탑텐’은 ‘매시즌 가장 필요한 10가지 아이템’을 최고품질, 착한 가격, 재미를 부여해 선보이는데 기획초점을 줬다. 신성통상의 야심작 ‘탑텐’ 런칭을 알리는 대학로점 오픈식에서 염태순회장은 “신성통상의 특장점을 살려 강한 것에 집중하고, 잘 팔리는 아이템 개발과 생산에 전력함으로써 경쟁브랜드와 차별화한다”고 전략을 언급했다.

‘탑텐’ 매장은 니트류와 티셔츠, 가방등 신성통상이 자부하는 특종들이 강조됐다. 전체 상품의 50%가 그래픽& 베이직한 티셔츠로 펀(fun)한 요소를 부여해 젊은층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가방은 신성통상의 모태이자 관계사인 가나안의 기획과 생산라인을 활용해 가격대비 최고품질을 제안함으로써 타사대비 확실한 경쟁력을 과시할 아이템으로 조명받았다.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가방들은 오픈을 기념해 당분간 1만원에 판매할 예정. 베이직 아이템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전체 20%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고품격, 고감도 지향의 ‘플러스라인’은 스타일리시하면서 컨템포러리한 제품구성으로 여성고객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호점인 대학로를 시작으로 명동과 코엑스몰, 김포스카이몰등 5개점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탑텐’은 염태순 회장이 올 연초 해외출장을 다녀온 뒤 2월1일 사업부를 출범시켜 3개월만에 속전속결로 런칭을 완성한 ‘뉴 비즈니스 툴’의 SPA브랜드이다.

팀장을 비롯 전 구성원의 평균나이는 31살로 참신하고 고정관념에 발목잡히지 않는 창의적 발상을 적용하기 위해서이다. ‘탑텐’은 남녀 캐주얼로 출발했지만 향후 키즈, 언더웨어등 영역확장을 점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탑텐’의 대학로점은 지난 15일 오픈식이후 밤 열시경 당일매출 2800만원을 기록하는등 대박행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