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브랜드경영 성공사례” 청중 관심집중

최병오 회장, 역대 최대규모 제주 포럼서 강연

2013-06-04     이영희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기업인과 각계 각층 인사 2000여명이 참가한 제주포럼에서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회장이 ‘역발상 브랜드 경영 성공 전략’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제주포럼은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등이 공동 주최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안보, 경제, 환경등 모두 60개 세션을 운영하며 국내외 전, 현직 관료와 학자, 기업인등 2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개막일인 31일에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연설해 관심을 모았으며 패션인 대표로는 최병오 회장이 성공사례를 발표한 것이다. 최병오회장은 ‘브랜드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션에서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상품,고객, 유통 부문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역발상 브랜드경영을 통해 업계 1등 브랜드가 된 사례를 소개했으며 고객과 파트너와의 상생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 종합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이 세션에서는 나운봉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최병오 회장, 김학진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김태영 필립스전자 사장의 발표가 이어지고 신철호 성신여대 부총장이 참가해 토론을 했다.

한편, 개막일인 지난 5월31일에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대화:PC시대의 종말과 IT산업의 미래’라는 특별 세션에서 애플의 창업과정과 성공비결 최근의 IT트렌드와 한국 기업의 대응등에 대해 연설해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