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벤함스 ‘와이파이’ 시스템 전면 도입

2013-06-14     정기창 기자

시험운용시 100만 다운로드 기록
모바일 고객, 샵 유인 효과도 있어

데벤함스 백화점이 영국 전역 167개 지점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이미 3개 점에서 ‘O2’를 시험 운용했고 데벤함스 앱은 100만 회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백화점측은 온라인 트래픽의 20%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벤함스는 고객들이 집에서 주문하는 상품의 특정 구매와 사이즈 및 제품 구매 가능 여부 등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품 바코드를 스캐닝하면 재고 상품이 택배로 주문 가능한지 알 수 있고 제조사와 구매 가능한 컬러 및 사이즈도 확인할 수 있다. 데벤함스는 이미 인터넷 기반의 엑스트라 키오스크(Extra kiosks)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도입된 엑스트라 키오스크는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5번까지 주문할 수 있다.

데벤함스 사이먼 포스터 이사는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미래의 쇼핑을 추구하고 있다. 백만 명 이상 고객들 휴대폰에는 우리 앱이 설치돼 있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사람들을 샵으로 유인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marketing@tre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