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인디 디자이너들의 내수시장 판로개척을 통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인디브랜드페어’를 섬유센터2~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디디자이너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상품전시회와 프레젠테이션쇼, 세미나등을 진행한다.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와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수주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진행될 ‘제1회 인디브랜드페어’는 지식경제부의 2011년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중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된 것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른 온라인 및 오프라인 편집샵을 통해 감각과 개성있는 인디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백화점등 유통업체는 물론이고 패션기업도 인디 디자이너 발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패션협회는 이에 착안 우수한 감각을 갖춘 인디디자이너에게 판로와 기회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문전시공간과 플로어 패션쇼외에도 까페테리아등을 열어 휴식도 할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