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옷 팔아 1조3000억 남겼다.
스페인 인디텍스 상반기 이익 14% 증가
2012-09-23 정기창 기자
스페인 SPA 거대 기업인 인디텍스는 올 상반기 이익이 14% 증가한 7억1200만 유로(1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온라인 판매와 해외 매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시장은 올 상반기 이익은 6억7200만 달러로 예측했으나 실제 성적은 이를 크게 초과했다. 인디텍스는 자라를 비롯, 풀앤비어(Pull&Bear), 마시모듀티(Massimo Dutti), 베르쉬카(Bershka),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오이쇼(Oysho)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모든 브랜드들이 유럽 시장을 리딩하며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7일 미국에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런칭한데 이어 곧 일본에서도 자라 온라인 몰을 열 계획이다.
2010년 7월31일 이후 오프라인 매장숫자는 441개 늘어난 5221개로 늘었다. 매출과 점포 수에서 가장 큰 브랜드인 자라의 올 상반기 순 판매는 13% 증가한 40억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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