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도네이션 런웨이’ 프로젝트
일본 지진피해 돕기 기금 전달
2012-05-16 이영희 기자
지난 3월 폐막한 2011F/W 서울패션위크에서 일본지진 돕기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도네이션 런웨이’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이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도네이션 런웨이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과 국내외 패션피플 및 일반인들의 관심으로 모인 성금은 총 14,307,050원이다. 지난 13일에는 SBA 서울패션센터 박찬영 본부장 및 대한적십자사 최원용 본부장이 직접 참여, 서울특별시 명의로 현장 전달식에 있었으며 기부금액은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일본 지진피해복구에 실질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금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들과 브랜드측에서 총 63개의 의상과 애장품을 기부, 경매와 바자회로 마련됐다. 특히 해외에서 참여한 바이어들도 ‘마틴마르지엘라’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바이크 헬멧’을 기부하는 등 동참하기도 했다. 이외에 컬렉션 기간동안 진행된 모금행사에도 패션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져 구호 및 자선활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