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에스에프, 내년 봄 ‘란체티 골프’ 런칭
라이센스 브랜드로 QP시장 차별 공략
2009-10-16 이영희 기자
신사복 ‘란체티’와 ‘빌리디안’ ‘크리스찬 오자르’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중심의 영업을 해 온 지엔에스에프가 내년도에 ‘란체티 골프’를 런칭하는 것을 계기로 정장중심에서 남성토탈화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란체티골프’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리딩브랜드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차별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두었다. 그동안 신사정장으로 유명백화점에서 중고가 조닝을 유지해 온 럭셔리이미지를 살려 ‘라이센스 브랜드’로 QP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로드샵, 아울렛, 대형마트에 매장을 내고 고급이미지로 합리적 가격대를 유지해 실제로 골프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흡수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로드샵 전문 중가브랜드들이 ‘골프웨어’라는 장르를 지향하지만 어덜트캐주얼로 인식될 뿐, 실제로 필드에서 입혀지는 경우는 드물다. ‘란체티 골프’는 고객들의 브랜드로열티도 높이면서 즐겨 입는 골프웨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지엔에스에프의 총괄본부장인 박기채 전무가 설명하는 차별화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내년S/S에는 기존 15개 대리점에 샵인샵 개념으로 ‘란체티 골프’를 전개하면서 8~10개 단독샵을 가두에서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