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서울시가 지정하는 패션산업 특정지구 유력
2008-12-05 송윤창
내년 7월까지 서울에 디자인·패션, 디지털콘텐츠,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금융 등으로 특화된 5개 산업 특정지구가 지정된다. 이들 지구에는 세금 감면, 자금 융자, 건축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디자인·패션과 IT, BT, 금융 등 서울의 신(新)성장 동력이 될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개발진흥지구(이하 산업지구)와 특정개발진흥지구(이하 특정지구)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정 업종이 이미 몰려있는 곳이나 재정비가 필요한 노후 준 공업지역 또는 신규 개발지 가운데 일정 면적 이상을 이런 지구로 지정하고 감세 등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전략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것. 이 계획에 따라 패션산업 특정지구로 동대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