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업계 최초 투명광학용 필름공장 착공
2006-12-07 윤찬수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이 업계 최초로 투명광학용 필름공장을 건설한다.
지난 5일 경북 구미에서 거행된 착공식에는 이영관 도레이새한 대표, 다나카 치아키 도레이사 전무 등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500억원이 투자되는 필름공장은 연간 생산 13,200톤 규모로 200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학용 필름부문에서만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학용 필름은 LCD용 확산판, 프리즘 시트, PDP용 AR 및 EMI 차폐필름, 각종 전자정보재료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서 지금껏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실정이었다.
금번 도레이새한의 공장기공은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의 국산화는 물론 급성장하는 국내 수요에 대응하여 IT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광학용 필름은 국내시장 연간 350억원, 세계시장 연간 1,600억원의 규모로서 세계시장은 매년 15%이상, 한국시장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는 고성장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레이새한은 광학용 필름공장 기공으로 원반필름에서 고차가공 필름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박물에서 후물제품까지 생산함으로서 폴리에스터 필름 연산110,000톤 규모의 국내 1위 필름메이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