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비자, 저가품 선호

2001-06-12     한국섬유신문
올해 일본의 섬유 제품 수입 시장은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2조6천억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JETRO가 발표한 2000년도 무역수지 전망에 따르면 일 본은 서서히 경제 회복기에 들어가 올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49조8,040억엔과 38조3,07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된다. 특히 수입의 경우는 섬유제품 수입 증가율이 10%에 달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일본 소비자들의 저가 선호 영향 에 힘입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의 경우는 아시아지역 봉제 생산 거점에 대한 섬유 및 관련 제품 수출도 늘어날 전망. 이에 따라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 액은 11조4,970억엔으로 전년대비 약 5% 감소할 것으 로 예상된다. JETRO는 일본 회계연도(2000년 4월∼2001년 3월)를 기준으로 평균 환율을 달러당 105엔, 원유 수입 가격은 배럴당 25달러, 실질경제성장률은 일본 1.3%, 미국 3.8%, EU 3.1%, 아시아지역 6.2%를 전제로 했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