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특수미싱, 자동연폭기 개발
2001-06-12 한국섬유신문
삼호특수미싱(대표 이웅희)이 자동 연폭기를 개발했다.
이 기종은 미싱이 이동하면서 원단을 이어주기 때문에
텐션이 거의 없어 제품고급화에 기여한다.
특히 연폭 후 이음세가 전혀 없어 날염공정에서 사용할
경우 품질고급화에 획기적이다.
아울러 원단연폭 후 이음새가 전혀 없으므로 날염공정
에서 로라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생산성 향상에 뛰어
나다.
또한 미싱이 이동하면서 봉제를 하기 때문에 봉제선이
정확하여 원단로스가 감소하여 원가절감도 우수하다.
이 기종은 이태리에서 기존에 수입되는 것보다 원단 잡
는 방식이 우수한데 이태리 기종은 클립방식이나 이 기
종은 전체봉제부분의 원단을 잡아 줘 안전성이 뛰어나
다.
따라서 고급날염공정이나 고기능성 코팅, 고급원단 텐
터공정과 나이키, 리복 등 스포츠웨어 및 신발생산과정
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종의 가격은 5백만원선으로 수입기종이 1천만원선
인 것에 비교하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앞선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수동기종만 생산하고 있는데 앞으
로 자동기종까지 생산, 날염 및 섬유고부가가치화에 노
력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